하나은행, 타 은행선 온라인으로 가능한 서류 업무가 창구에서만 가능
시스템적 문제점과, 수수료에 대한 불만도 나와

하나은행은 창구 앞  빈 의자를 두고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사진=K trendy NEWS DB.
하나은행은 창구 앞  빈 의자를 두고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사진=K trendy NEWS DB.

[ K trendy NEWS = 임우경 기자 ] 코로나19로 온라인 업무가 자리를 잡은 가운데 국내 은행들은 앞다투어 온라인 서비스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하나은행을 찾은 시민은 창구 앞의 빈 의자를 두고도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호소했다. 

창구 앞에 사람이 없음에도 대기인원 수는 무려 17명이나 된다./사진=K trendy NEWS DB.
창구 앞에 사람이 없음에도 대기인원 수는 무려 17명이나 된다./사진=K trendy NEWS DB.

하나은행에서 외환업무를 본 고객 A 씨는 "다른 은행은 같은 업무를 온라인으로 발급을 할 수 있게 해서 편리한데, 하나은행은 창구에서만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라며 "심지어 서류 발급 수수료도 타 은행 보다 1,000원이나 비싸다."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그러면서"직원도 많은데 업무가 늦어지는 것도 이해가 안된다. "라고 덧붙이며 불만을 토로했다. 

간단한 서류 확인서 발급하는데 대기 시간만 1시간이 걸린다/사진=K trendy NEWS DB.
간단한 서류 확인서 발급하는데 대기 시간만 1시간이 걸린다/사진=K trendy NEWS DB.

유튜브, 에어비앤비 등 글로벌 기업을 상대하는 개인미디어 시대에 외환거래가 늘어난 현실에서 외한 거래 은행으로는 신뢰가 높았던 하나은행이 외환 업무에 대한 구조적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식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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