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역행하는 판타지 미스터리 단편 '기브뎀:사라진 자들의 비밀' 특별시사회 성황리에 마쳐

영화간담회에서 윤덕용 배우, 김민상 배우, 강래연 배우 그리고 김경용 감독과 함께 한 영화 제작의 뒷 이야기를 나눴다/사진=CCF제작위원회
영화간담회에서 윤덕용 배우, 김민상 배우, 강래연 배우 그리고 김경용 감독과 함께 한 영화 제작의 뒷 이야기를 나눴다/사진=CCF제작위원회

[ K trendy NEWS = 임우경 기자 ] 유튜브에서 7월4일 공개될 판타지 미스터리 단편영화 '기브 뎀:사라진 자들의 비밀'의 특별시사회가 6월 23일 오후에 개최하여 참여한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있다.

김경용 감독의 '기브뎀:사라진 자들윽 비밀'은 CCF제작위원회와 동서대학교가 공동제작 한 시간을 역행하는 판타지 미스터리 단편영화이다.

충격적인 판타지 미스터리 단편영화'기브 뎀 : 사라진 자들의 비밀'의 특별시사회는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3관에서 열려, 1부 제작보고회와 영화상영 후 2부에서 감독과 배우들의 간담회 등  1시간 40여 분간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90% 이상의 후원으로 제작된 영화인 만큼 후원자들이 VIP로 초대되었으며, 윤덕용 배우, 김민상 배우, 강래연 배우 그리고 김경용 감독이 간담회를 가졌다.

생명 존중이라는 선한 메시지로 아름다운 화합을 이루며  종교의 경계를 넘어선 소중한 마음이 행사 진행 내내 전달되는 듯해 보는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5백만 원으로 시작된 저예산 단편 '기브뎀:사라진 자들의 비밀'의 제작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CCF제작위원회
5백만 원으로 시작된 저예산 단편 '기브뎀:사라진 자들의 비밀'의 제작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CCF제작위원회

CCF제작위원회의 테디웍스 김경규 대표는 “CCF제작위원회가 Christian Contemporary Film의 약자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자 발족하게 되었으며, 2019년부터 굿뉴스 포럼을 진행하다가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영화의 공동제작으로 촬영장비 및 스탭지원과 학생들의 참여를 주도했던 동서대 인터내셔널 컬리지의 조성훈 교수는 “처음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학생들과 함께 시작해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다들 최선을 다해 줘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교수들과 배우, 제작진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무엇보다 개봉을 앞둔 초대작 한국영화의 제작비가 300억 원이 넘는 현실에서 이 작품은 5백만 원으로 시작해 천주교, 개신교, 생명단체 및 개인 후원자들인 ’라이프 키퍼’의 후원으로 7천만 원 정도의 제작비가 들어갔고. 150여만 원의 금액이 남았다는 회계보고에 관객들은 아쉬움과 응원의 마음을 보내기도 했다.

김경용 감독은 ”너무 큰 화면에서 보니 잘못한 게 너무 많아 편집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영화를 극장에서 처음 본 소감을 말해 관객들의 잔잔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죽음의 문화가 생명의 문화로 올바르게 변하길 바란다“라며 이 영화의 연출 의도를 밝혔다.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죽음에서 깨어난 노인역을 맡은 윤덕용 배우는 3시간이나 노인 분장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배우 생활 중 그런 분장은 처음 해봐 놀라웠다. 너무 리얼하게 분장해줘서 감탄했지만, 분장을 지우고 나서 눈병이 생겨 며칠 고생했다“라며 ”그래도 쉽게 나았다“고 말해 관객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받았다.

아버지가 급격히 젊어지자 그 비밀을 찾아 추적하는 아들 역의 김민상 배우는 ”짧은 시간에 숨막히게 촬영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딸역의 강래연 배우는 ”6박 7일 촬영 중 총 30시간밖에 잠을 못 자면서 촬영했다. 그만큼 너무 좋은 영화이니 한 사람당 10명씩 이 영화의 링크를 보내는 홍보를 해달라”고 말해 영화 촬영현장이 얼마나 빡빡했는지와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케 했다.

행사 후 주연배우들 모두가 좋은 영화라 교통비만 받는 ‘무보수 출연’이라는 미담이 관계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배우들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급상승했다는 후문이다.

죽음에서 돌아온 노인을 둘러싼 시간 역행 판타지 미스터리 단편영화 '기브 뎀 : 사라진 자들의 비밀'은 오는 7월 4일 온라인(유튜브)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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