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 신미희 기자 ]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 '비상선언'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이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치열한 선두 싸움이 예상된다.

이미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은 개봉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올 여름 기대작으로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로는 169개국에 선판매되면서 K-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비상선언'은 '관상'(2013), '더 킹'(2017) 등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깊이로 섬세하게 풀어내는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과 함께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실시간 예매율 기준 개봉 전날 오후 12시 25분, 예매율 33.4%, 사전 예매량 15만7214장을 기록했다.  CGV,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하며 본격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비상선언'은 '한산: 용의 출현'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팬데믹 시기 이전에 개봉하며 최종 관객수 942만 명을 동원한 '엑시트'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 11만5059장, 1441만 명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11만9069장보다 빠른 예매 속도로 흥행을 기대케 한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은 2만 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재난 상황 속 극도의 긴장감, 실제 상공에서 비행을 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 팬데믹 이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그려내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한여름의 기대작으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8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