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교육부장관이 8일 오후  자진 사퇴했다./사진 =KBS 뉴스 캡쳐

[ K trendy NEWS = 임우경 기자 ] 임명 전부터 도덕성·자질 부족 지적을 받아오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자진 사퇴했다.

박순애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8일 오후 5시 반  기자회견을 열어 "부총리 겸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 "내 덕분" 박순애, '5세 입학' 부적절한 발언 연일 논란 ‥"내년 3월 퇴임하겠다"[종합] 사진= 2022.08.04. MBC뉴스데스크 영상캡쳐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 부총리의 사퇴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7월 5일 임명장을 받은 후 34일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무위원 사임이다.

박 부총리는 "많이 부족했다"라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만 5세 입학제와 외국어고 폐지 등을 둘러싼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반발과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수습하기 위한 사실상의 경질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KtN (K trendy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