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임우경 기자 ]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의 인터뷰를 통해 미리 살펴봤다.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물론,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글로벌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변신'(2019)을 통해 강렬한 장르 영화의 마스터라 불리는 가운데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영화 '늑대사냥'에 대해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가 되었다."라며 "한국에서 보지못한 장르물이 될것이다"라고 전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소중한 경험을 하고 왔다는 배우 서인국은 언론 시사회에서 새로운 배역에 대한 소감으로 "첫 악역에 대해 관객들이 놀라워 하실것 같고 좋게 봐줄것 같다. 토론토에서도 '종두'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도일 역으로 말없이 분위기를 이어가는 배우 장동윤은 영화 '늑대사냥'에 대해 대사없이 눈빛으로만 연기한다는게 쉬울줄 알았는데 어려웠다"라며 "첫 촬영전날에는 감독님을 불러 2시간 넘게 배역에대해 듣고 연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연 역의 정소민은 능동적이고 강자에게 강한 배역을 연기하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역을 소화하게 되어 흥미로웠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라며 "날것의 액션을 찍어서 재미있었고 한정된 지물 지형이라 그것을 활용한 액션이라는점이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트장인지 배였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실제배와 같아 미술팀의 기술에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호산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하며, 청불영화인 늑대사냥의 촬영현장에 대한 질문에 "오히려 촬영 현장은 사랑이 넘쳤다. 아직도 안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감독의 목소리가 귀에 아른거린다"라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배우 장영남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촬영하면서 스탭들이 정말 많이 고생했다. 피를 많이 쓰는 촬영이다 보니 그 준비과정에서 스텝들이 고생했다. 안전한 촬영은 스텝들의 고생이 만든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설명했다. 

극강의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하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늑대사냥'은 9월21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