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 ‘데뷔 24년 차’ 콘서트 투어를 앞둔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제주도 카페가 대박이 났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빽가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제주도에 캠핑하러 자주 갔는데 어느날 지인을 통해 연락이 왔다. 예전에 청담동에서 크게 카페를 했는데 그것부터 해서 제주도에 자주 오는 걸 알고 같이 투자해서 해보지 않겠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사기를 진짜 많이 당해서 안 하려고 했는데 이분들이 변호사를 통해서 계약서를 쓰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 한 1년 2개월 정도 혼자서 맨날 제주도 가서 인테리어 하나하나 다 신경 썼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픈하고 3개월 동안은 가오픈 기간으로 잡아서 직원들 월급과 월세를 쟁여둔다. 근데 오픈하자마자 너무 잘 돼서 보고도 안 믿겼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종민은 "저는 부동산은 안 한다. 연예인들 기사 나고 이름 오르내리는 게 싫더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부동산을 안 하니까 이번에 주식을 했다. 열심히 살았는데 이렇게 난리 날 수가 있구나 싶을 정도가 됐다. 반 넘게 손해를 봤다. 반 토막 났다. 아직 혼자 사니까 그렇게 쓸 일이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빽가는 "캠핑도 10년 동안 꾸준히 해왔는데 코로나19로 3,4년 전부터 캠핑 붐이 일었다. (당시에는)연예인 중에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자연스럽게 광고가 들어왔다. 운이 좋았다"고 카페 외에도 하는 사업마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신지는 "빽가가 빠르기도 하고 뭘 하면 그게 유행이 된다. 선견지명이 있고 시야가 넓다"고 칭찬했다.  '옥문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22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되는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서울 공연 티켓이 이날 오후 2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특히 이번 2022 콘서트 투어 ‘LET’s KOYOTE!’에서는 ‘데뷔 24년 차’에 걸맞은 레전드 무대들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