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등하며 1,420원에 이어 1,430원마저 돌파했다. 이날 오전에 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42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또 갈아치웠다.   사진=2022.09.26.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등하며 1,420원에 이어 1,430원마저 돌파했다. 이날 오전에 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42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또 갈아치웠다.   사진=2022.09.26.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등하며 1,420원에 이어 1,430원마저 돌파했다. 이날 오전에 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42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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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1430.0원을 기록했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1시 12분께 1431.3원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0원 오른 수준이다.

환율은 9.7원 오른 1,419.0원에 개장하자마자 13년 6개월 만에 1,420원을 돌파했으며, 약 1시간 만에 10원 더 오르며 1,430원까지 넘어섰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3%가량 급락했고, 코스닥은 2년 3개월 만에 장중 700선이 무너졌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높은 물가 오름세에 대응하고자 당초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했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높은 긴축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입물가 상승을 통해 국내 물가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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