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선한 영향력의 본이 되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제주살이를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결혼 7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지만 출산 예정일을 20여일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이들은 곧 제주생활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알려 많은 네티즌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진태현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태은이와 약속했었다. 나중에 태어나면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기로. 지나간 시간이지만 약속은 지켜야 어디 가서 우리 태은이에게 좋은 아빠였다고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11월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프는 2번이나 뛰었지만 내 아내와 다비다를 위해서 잠시 떠난 우리 태은이를 위해서 아빠로서 좋은 추억을 선물하려고 한다. 제주에서도 꾸준히 연습했고 한 달 동안 거리 늘리는 연습만 하면 될듯하다. 오늘도 앞으로 올 시간을 위해 모두 화이팅이다. 포기하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시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의시작 그리고 이제 다시 시작"라는 글, 해시태그를 남기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꼭 이겨내실 겁니다 힘내세요", "언니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요",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격려했다.

한편, 8월 18일 저녁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둘째 임신 8개월차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둘째 임신 전까지 두 번의 유산을 겪어야 했다고도 밝힌바 있어서 지금의 유산소식이 안타까움으로 전해졌다.

박시은은 "유산했을 때도 자연임신이었고, 이번에도 자연임신"이라 설명했다. 박시은은 79년생으로 40대로선 자연임신이 기적과 같은 선물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