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배우 양조위(LeungChiuWai) 가 4번째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소감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K-콘텐츠를 즐긴다고 말하면서 함께 영화작업도 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배우 양조위(LeungChiuWai) 가 4번째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소감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K-콘텐츠를 즐긴다고 말하면서 함께 영화작업도 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배우 양조위(LeungChiuWai) 가 4번째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소감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K-콘텐츠를 즐긴다고 말하면서 함께 영화작업도 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양조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양조위는 지난 5일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세계적인 배우 양조위가 자리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양조위는 수상에 대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후 오랜 만에 찾은 부산이 굉장히 달라졌고 예뻐졌다고 전했다. 특히 성대한 개막식이 놀랐고 좋았었다고.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또 "성대한 영화제에 참여한 것이 오랜만이라 레드카펫에서 긴장했다. 팬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제가 예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했을 때 좁은 길에 작은 무대를 세웠다. 영화관 양측에 많은 팬들이 몰려왔는데 신발이 벗겨진 적도 있다. 그 때부터 부산 팬들의 열정을 알고 있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어 양조위는 "저는 캐릭터를 준비를 할 때 많은 시간을 들여 리서치를 한다"라며 "참고 서적을 읽고 주변에 캐릭터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 모방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3개월 정도 준비 시간이 걸린다"라고 밝혔다.

양조위가 받은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네이버 통합검색 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네이버 통합검색 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배우 양조위는 ‘비정성시’(1989), ‘중경삼림’(1994), ‘해피 투게더’(1997), ‘화양연화’(2000), ‘무간도’(2002)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60대의 나이의 양조위는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해 그는 "현실에도 다양한 캐릭터가 있고, 안해본 것이 많다. 딱히 해보고 싶은 것 보다는 안 해본 것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드라마로 데뷔를 했다. 다시 드라마를 찍으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다. 드라마로 데뷔한 때부터 저를 좋아해준 팬들이 있다. 그들도 이런 모습을 궁금해할 것 같아서 다시 드라마에 도전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조위는 "배우라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을텐데 저도 똑같다. 그렇지만 저에겐 악역 대본이 많이 안 들어왔다"라며 "악역 연기에 관심이 많다. 꼭 악역이라기 보다는 배경이 복잡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역할에 관심이 있다. 개인적으로 연쇄살인마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양조위는 최근 마블의 '샹치'로 악역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 받은 바 있다.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비정성시'(1989)와 '씨클로'(1995), '색, 계'(2007)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웅: 천하의 시작'(2002)과 '무간도'(2002),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양조위는 "한국 영화는 '올드보이'나 전도연, 송강호 배우의 영화를 즐겨봤다. K-콘텐츠를 즐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20년 전부터 홍보 활동을 위해 한국에 많이 왔고, 부산국제영화제는 2회부터 시작해 4번째 참여를 했다고도 했다.

 

양조위는 "송강호, 전도연 배우를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같이 영화 작업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전하면서 한국을 더 자주 방문해서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다만 배우 외적으로의 계획은 없다고. 그는 "저는 배우가 좋다. 아직도 배우로서 할 일이 많고 활동할 계획이 많다. 최소 몇 년간은 연기할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제작, 연출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양조위는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이 직접 선택한 영화 6편 '2046',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 '해피투게더', '화양연화'가 상영되는 특별전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사진=2022.10.06. 출처; SBS 뉴스영상캡쳐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편, 1996년 시작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기여하고 있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시작으로 5일 오후 6시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과 함께 10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을 포함한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총 354편(공식 초청작 71개국 243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관련기사 <[2022 BIFF] "K-콘텐츠를 즐긴다" 양조위, 송강호·전도연과 영화 작업 희망도...

"다시, 마주보다" 슬로건으로 3년만에 포문을 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4일까지 진행되고, 모두 17만 명의 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KtN (K trendy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