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하이틴 스타'아론 카터, 향년 34세의 나이로 사망하다 사진=2022.11.07.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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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1990년대 하이틴 스타 가수이자 래퍼인 아론 카터가 지난 토요일 향년 34세 나이로 사망했다. 친형인 백스트리트 보이즈 출신 닉 카터(41)가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TMZ는 카터가 토요일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에 있는 그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카터의 시체는 욕조에서 익사한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공식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아론 카터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닉 카터’의 동생으로 90년대 후반 ‘Aaron’s Party’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그는 한 때 힐러리 더프, 린제이 로한 등 핫한 여배우들과 교제하며 연일 할리우드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의 일상은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아론 카터는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인기는 내리막을 걸었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이틴스타에서 '트러블메이커'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아론 카터의 최근 모습은 2017년에는 음주운전과 마리화나 흡입 협의로 적발되었고, 2021년 3월 약혼녀 멜라니가 다툼 과정에서 그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체포된 적이 있습니다.

2021년 약혼녀가 아들을 출산했지만 약혼녀와도 헤어졌고, 아들에 대한 양육권을 찾겠다며 재활원 생활을 하면서 점점 대중의 관심에서 잊혀졌다.
 
당시 닉은 '아론의 행동의 더욱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임신한 내 아내를 해치겠다고 해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아론 카터, 향년 34세의 나이로 사망하다 사진=2022.11.07.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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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카터의 전 애인 힐러리 더프가 그의 사망을 애도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그녀는 "삶이 당신에게 너무 힘들었고, 세상 앞에서 분투해야 했던 것이 힘들었을 거에요. 당신은 정말 열정 넘치고 매력적인 사람이었어요. 10대 시절 나는 정말 당신을 깊이 사랑했어요. 당신의 가족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소원해진 관계로 지내던 중 동생 아론 카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한 닉 카터는 "충격과 슬픔"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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