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 안보와 회복력 개선 위해 노력
A global partnership to achieve water, sanitation and hygiene for all, always and everywhere./사진=SWA로고
[ K trendy NEWS 홍은희 기자 ]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0억 인구는 적절한 물과 위생 시설의 부족을 겪고있다. 이는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전염병을 부추기며 경제성장을 저해한다.
유엔(UN)이 주관하는 모두를 위한 위생과 물(Sanitation and Water for All, 이하 SWA) 글로벌 파트너십에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이하 ADB)이 공식적으로 합류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 안보와 회복력 개선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SWA 파트너십 아래, 아프리카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및 세계은행(World Bank)과 같은 여러 중요한 금융 기관들을 포함한 305개의 파트너 기관들이 함께한다. ADB는 이 지역의 물 관련 기반시설 및 서비스를 위해 연간 약 600억 달러의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SWA와 ADB는 기반시설과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정부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증가하고 있는 물 부족과 위생 기반 시설에 대한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 적응 및 완화 전략을 확대할 것이다.
ADB의 워터섹터그룹(Water Sector Group) 책임자인 니타 포켈(Neeta Pokhrel)은 "물은 빈곤 퇴치, 기후 변화 해결, 성 평등 가속화, 도시내 거주 적합성 개선을 포함한 ADB의 7가지 운영 우선 정책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지역의 물 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SWA의 최고경영자인 카타리나 데 알부커크(Catarina de Albuquerque)는 "ADB는 이 지역에서 막대한 소집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물과 위생 분야에 대한 중요한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합니다. 저희는 정치적 의지를 높이고 이러한 인권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