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0·29 참사' 국정조사 협상 타결...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사진=2022.11.2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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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오늘 여야가 '10·29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뒤 여야와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참여하는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 '10·29 참사' 국정조사 협상 타결...대통령실 경호처와, 비서실은 제외  사진=2022.11.23. MBC뉴스화면캡쳐 /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여야, '10·29 참사' 국정조사 협상 타결...대통령실 경호처와, 비서실은 제외  사진=2022.11.23. MBC뉴스화면캡쳐 /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은 국정조사 명칭으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로 결정했다. 먼저 12월 초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뒤 그 이후에 국정조사를 진행하기로 큰 가닥을 잡았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9인, 국민의힘 7인, 정의당과 기본소득당 각 1명으로 구성됐다.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했다.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5일간으로 하되,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만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에 기관보고와 현장검증, 청문회 등 본격적인 국정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야, '10·29 참사' 국정조사 협상 타결...대통령실 경호처와, 비서실은 제외 사진=2022.11.2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여야, '10·29 참사' 국정조사 협상 타결...대통령실 경호처와, 비서실은 제외 사진=2022.11.2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대상으로는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국무총리실과 행안부, 복지부를 비롯해 대검찰청과 경찰청, 소방청, 용산구청 등 관련기관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다만 국민의힘 요청에 따라 대통령실 경호처와, 비서실은 제외됐다.

여야, '10·29 참사' 국정조사 협상 타결...대통령실 경호처와, 비서실은 제외   사진=2022.11.23. MBC뉴스화면캡쳐 /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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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내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는 국정조사 합의와 함께 정부조직법 및 관련 법률안과, 대통령 임기 종료 시 공공기관의 장 등의 임기 일치를 위한 법률안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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