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100일때 연정훈이랑 대판 싸운 이유가?...'선물 논쟁' 사진=2022.11.28. SBS ‘미운 우리 새끼’/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가인, 100일때 연정훈이랑 대판 싸운 이유가?...'선물 논쟁' 사진=2022.11.28. SBS ‘미운 우리 새끼’/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지난 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한가인은 ‘아이들 때문에 예능을 시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딸은 엄마가 TV에 나오는 일을 한다는 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다. 백화점에 갔는데 (직원이) 절 알아보더라.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딸이 '엄마가 이 음료수 모델이에요'라고 했다더라. 딸한테 왜 말했냐고 했더니 '나는 자랑하고 싶은데'라고 했다. 엄마가 TV에 나오는 걸 되게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자다가 둘째인 아들한테 맞은 적도 있다. 치아가 세 번 들어갔다. 치열이 바뀔 정도"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자다가 아들의 발길질에 코를 맞았는데 순간 나도 모르게 "엄마가 코로 먹고사는 사람인데!”라며 화를 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한 항공사의 모델로 데뷔를 한 한가인은 “당시 항공사 모델이 되면 대학 4년치 장학금을 준다고 했다. 어머니를 위해 학비를 벌려고 항공사 모델에 지원했다”며 연예인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다시 태어나도 남편 연정훈을 만나겠냐’는 질문에는 입에 발린 소리는 못한다며 "다음 생에는 다른 남자랑도 살아보고 싶다. 한번 살아봤는데 굳이 다음생까지는 살고 싶지 않다. 죄송합니다, 연정훈 씨"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이날 한가인에게 "하나 더 있다. 선물 논쟁"이라며 "남편과 내 제일 친한 친구가 단둘이 만나서 내 선물을 고른다면?"이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고개를 가로저었고, 서장훈은 "연정훈 씨가 여자 선물을 잘 모를 수도 있으니 그래서 가족 같은 제일 친한 친구를 불러서 같이 골라달라고 한다면?"이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저희가 실제로 이와 비슷한 문제 때문에 100일 때 대판 싸웠었다"라고 과거를 고백했다.

한가인은 "당시에 같은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선배 언니였다. 그 언니가 스타일도 좋으시고 제 남편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래서 남편이 '누나 제가 가인이랑 만난 지 100일인데 같이 가서 반지를 골라주세요'라고 했다더라. 그렇게 둘이 가서 반지를 사왔다"라고 말했다.

한가인, 100일때 연정훈이랑 대판 싸운 이유가?...'선물 논쟁' 사진=2022.11.28. SBS ‘미운 우리 새끼’/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한가인, 100일때 연정훈이랑 대판 싸운 이유가?...'선물 논쟁' 사진=2022.11.28. SBS ‘미운 우리 새끼’/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어 "기분이 너무 나빴다. 언니는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신 거고 남편도 고마워했을 텐데 저는 오빠가 혼자 가서 골라와서 그 물건이 이상한 거 사와도 상관없는데 왜 그 언니랑 가서 사야 되나, 나는 같이 만난 거 자체가 싫다고 했다"며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월드컵 주말에도 ‘제 1회 미우새 가을 소풍’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가구시청률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3.9%, 가구시청률 11.2%, 최고 분당 시청률 13.6%로 가구시청률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4세 연상인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2016년 딸과 2019년에 아들을 얻었다.

현재 SBS TV 예능 '싱포골드',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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