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trendy NEWS 신미희 기자 ] K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 작가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웹툰 작가의 결혼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 작가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신의 탑’과 함께 영어판 양장본이 아마존 신간 ‘10대·청소년 만화’ 부문 베스트셀러 1, 2위(11월 28일 기준)에 올르면서 K 웹툰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사진 풀게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선욱 작가와 함께한 웨딩사진이 담겨있다. 파리 신혼여행 사진까지 올리며 이목을 끌고 있다.

'여신강림' 웹툰 주인공의 비주얼 빰치는 야옹이작가와 전선욱 작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과 서로를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2021년 2월 16일  SNS를 통해 자신은 자녀가 있는 싱글맘임을 밝힌 야옹이 작가의 결혼식은 이목이 쏠린만큼 웹툰 팬들에게 더욱 축하와 격려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박태준, 축가는 기안84와 배우 손우민, 배우 박진주님이 참여했다. 전 작가는 웹툰 ‘프리드로우’를 연재 중이다.

한편, 야옹이작가의 네이버웹툰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고등학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거듭난 이야기로 tvN 수목드라마로 재 탄생했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가 출연하면서 K 드라마로 전세계인의 관심을 증폭시키며 한류로 흘려보냈다.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 작가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신의 탑’과 함께 영어판 양장본이 아마존 신간 ‘10대·청소년 만화’ 부문 베스트셀러 1, 2위(11월 28일 기준)에 오르면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웹툰의 종이책 시장 베스트셀러 등극이다.

미국 만화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IP사업실장은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등극은 웹툰의 인기와 강화된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노 실장은 “웹툰을 출판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만큼 이를 활용해 글로벌 웹툰 산업 저변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만화 시장은 종이책이 주력이다. 시장의 85% 이상이 출판 만화로 구성됐다.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의 출판 만화가 웹툰으로 제작된 사례는 많지만, 반대 사례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

종이책으로 출판된 웹툰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트렌드로 보면서 소장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업계는 웹툰 단행본이 팬들을 위한 일종의 ‘굿즈’가 됐다는 평가를 하면서 이를 새로운 트렌드로 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만화 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웹툰 이용자 중 웹툰 단행본 구매자는 23.1%다. 이 중 41.4%가 구매 이유로 ‘출판 만화로 소장, 보관하고 싶어서’를 꼽았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툰 작가.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 작가는 결혼식을 시작으로 인생 제 2막을 맞이 하며 K웹툰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