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안구 내 주사로 국소적 접근이 가능한 장기이며, OLX301A를 적용하기 가장 적합한 장기이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 두 종류가 있다./사진=Olix youtubeⓒ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눈은 안구 내 주사로 국소적 접근이 가능한 장기이며, OLX301A를 적용하기 가장 적합한 장기이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 두 종류가 있다./사진=Olix youtubeⓒ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홍은희 기자 ] RNA 간섭 치료제 전문 기업 올릭스는 미국 1상 임상시험을 위한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물질명: OLX10212)’의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하여 투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OLX301A의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지난 8월 승인받았다. 이번 1상은 미국 내 지정된 복수의 임상시험 기관에서 최대 60명의 중증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릭스 파이프라인 OLX301A는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 두 종류가 있는 노인성황반변성의 치료제의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투약을 앞두고있다. /사진=OLIXⓒ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올릭스 파이프라인 OLX301A는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 두 종류가 있는 노인성황반변성의 치료제의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투약을 앞두고있다. /사진=OLIXⓒ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피험자에게 치료제 물질을 단회 또는 반복 투여한 후, 추적 관찰을 통해 OLX301A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임상 1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치료제 물질을 안구 내 유리체로 투여해야 하는 본 치료제의 특성상 이번 1상은 이미 노인성 황반변성을 진단받아 안구 내 주사 치료를 받아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올릭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0년 올릭스는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Théa Open Innovation)에 OLX301A를 포함한 안질환 치료제 프로그램들에 대한 글로벌 판권(아시아-태평양 제외)을 최대 9천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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