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 출석을 앞 두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최소 2차례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진=이재명 facebook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 출석을 앞 두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최소 2차례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진=이재명 facebook

[ K trendy NEWS 임우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 출석을 앞 두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최소 2차례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일정을 축소하고 변호인단과 함께 예상 질문을 추리고, 과거 경찰 수사 때 소명한 사실관계들도 한 번씩 짚어보며 준비를 하는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일 출석에는 변호인과 당 지도부가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8일 박성준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출석해서 조사받는데, 그 부분에 관해 얘기하지 않겠나”라며 “지도부가 현장에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민생 법안 처리와 군의 북한 무인기 대응 비판 등을 임시국회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을 염두에 둔 회기 연장이라고 몰아가고 있다. 

지도부 관계자는 "검찰은 이번에도 보나 마나 피의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검찰의 전례 없는 야당 대표 소환조사에 설 민심은 윤석열 정부에서 더 멀어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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