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 참석한 트래블쿱 회원들이 2023년 본격적인 여행업의 재도약과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결의했다. 사진=김관수
회의에 참석한 트래블쿱 회원들이 2023년 본격적인 여행업의 재도약과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결의했다. 사진=김관수

[K trendy NEWS = 김관수 여행톡톡] 한국여행업협동조합(트래블쿱, 이사장 변영호)은 지난 1월 16일 오후 서울관광플라자 4층 시민 아카데미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5년 설립된 트래블쿱은 올해로 9차에 이르는 정기총회를 예년보다 한층 빠르게 진행하며, 국내 여행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협동조합으로 코로나 팬데믹 극복에 이어 2023년 본격적인 여행업의 재도약과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기 위한 문을 열었다.

변영호 이사장의 성원 보고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이사장 인사, 총회의사록 서기 및 의사록 기명날인인 지정에 이어 본격적인 총회 의안 심의가 진행됐으며, 가장 주목을 받았던 2022년 사업 보고 및 예산집행에 관한 감사 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이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 예년보다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한 해 사업들을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됐다.

트래블쿱은 2022년까지 준비해왔던 인프라를 통해 2023년은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실행하는 한 해로 삼았다.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행복여행’을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공유여행 플랫폼 고도화, 여행전문가 확충 등을 통한 규모화 등을 이루며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데 첫 번째 목표를 두고 2023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2년에도 수혜를 입었던 소상공인협업활성화 사업에 재지원하여 작년의 2배 규모에 이르는 지원을 끌어낼 계획으로, 이미 조합의 모든 역량을 모으기 위한 내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트래블쿱의 2023년 사업 키워드 소개. 사진=김관수
트래블쿱의 2023년 사업 키워드 소개. 사진=김관수

지난 2022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 여행업계가 여전히 패닉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트래블쿱은 조합 차원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성과를 이뤄낸 만큼 조합원 모두 더욱 희망적인 2023년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공유하며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 및 자유토론 시간에는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함께 신규 조합원 소개, 2022년 우수 조합원 시상 등을 진행했다.

신규 및 기존 조합원 간의 소통을 통해 트래블쿱이 2023년 함께 하는 공유여행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혼란에 빠져 있는 국내 여행업계에 새로운 마중물이 되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2023년이 되길 기원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총회는 오프라인 행사장과 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참가를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한국여행업협동조합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travelcoop5457)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조합원의 참가를 독려함과 동시에 누구나 트래블쿱의 이번 총회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글 / 사진 = 김관수 | 여행칼럼니스트, ‘길과 마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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