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트렌드] 대학로 민간공연장, 코로나19 이후 회복세 돌입
[KtN 박준식기자]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학로 민간공연장이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고른 분포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티켓 단가는 동일하거나 소폭 감소한 반면, 티켓 판매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관객수의 증가로 회복세가 이어졌다.
2022년 대학로 민간공연장의 공연 건수는 1,059건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티켓 판매 수는 약 311만 4천 건으로 82% 증가했다. 티켓 판매액은 약 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2년 대학로 민간공연장에서는 총 38,874회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공연 건수당 평균 37회 공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대학로 민간공연장의 공연 회차는 2021년 대비 42%, 2020년 대비 25% 증가했다.
2022년 전체 공연 시장에서 대학로 민간공연장 공연이 차지하는 비율은 공연 건수 7%, 티켓 판매수 43%, 티켓 판매액 23%였다.
대학로 민간공연장의 1매당 평균 티켓 판매액은 약 2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 전전년 대비 약 5% 감소했다. 2022년 상위 20개 대학로 민간공연은 서울의 전체 공연 티켓 판매액의 약 7%(293억원)를 차지했으며, 이 중 뮤지컬이 14건, 오픈런 연극이 4건, 연극이 2건이었다.
상위 20개 대학로 민간 공연은 500~1,000석 미만 중극장 5곳에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대학로 민간공연이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대학로 민간공연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공연된 달은 10월(208건), 12월(201건), 11월(199건) 순이었다. 티켓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달은 12월(약 32만7천 매), 7월(약 32만2천 매), 8월(약 31만3천 매) 순으로, 공연의 공급과 수요에 차이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대학로 민간공연장이 2022년 동안 회복세를 보이며 공연 건수, 티켓 판매 수, 티켓 판매액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2023년 대학로 민간공연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