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기획- 고양시청 ①] 고양시청 이전의 진실과 신청사 건립을 원하는 시민들
7500만원 지급의 비밀
2023-08-08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고양특례시는 주교동 일원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정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만과 논란을 받으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미 68억에 가까운 예산이 집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환 고양시장의 백석동 업무용 빌딩으로의 시청 이전 발표는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치지 않은 채 백석동 업무용 빌딩으로의 시청 이전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는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양시는 주민감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세운 후에도 이를 적법한 비목으로 이행하지 않고 예비비를 활용하여 '시청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 사실이 밝혀져, 이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전후, 시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수수료를 사업비목인 시설비로 사용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7천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논란은 고양시가 이미 지난 1월부터 시청이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사실을 드러내면서 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지역 정치권은 수수료 지급을 위한 예산 사용이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형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공동취재 더플러스뉴스 박찬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