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인터뷰] 태권도, 남과 북 하나로... 최재춘 위원장 주도의 유네스코 등재 노력
남·북 평화의 키,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2023 무주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성료 최재춘 위원장 몽골 울란바타르올림픽위원회로 부터 훈장 수여
[KtN 임우경기자] 태권도, 한반도의 대표적인 무술과 스포츠, 그리고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중요한 유산. 이를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그 중심에는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제3대 최재춘 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다.
2019년, 최재춘 위원장은 당시 대한태권도협회의 사무총장으로 북측을 대표하는 ITF 공보위원 정순천과 만나, 태권도의 남·북 공동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첫 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남과 북 간의 태권도 협력의 첫 발걸음이자, 태권도의 세계적 가치를 공동으로 인정하고 보존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최재춘 위원장은 KtN과의 인터뷰에서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자료 수집과 협력 활동을 이어나가며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유네스코 친선대사인 키틴 뮤노즈와 칼리나 공주와의 만남을 통해 태권도의 등재를 본격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유네스코에 태권도 등재신청서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남과 북의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라고 부연했다.
이러한 과정은 최재춘 위원장의 리더십 하에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ITF 국제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도 남과 북의 태권도 대표들이 만나 이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것이다.
최재춘 위원장의 노력은 단순히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태권도를 매개체로 한 남·북 평화와 화해의 브리지 역할을 기대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의 노력과 앞으로의 행보를 통해 최재춘 위원장이 주도하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지난 6일 국립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과 국기원 설립자 故김운용 총재를 기리기 위해 개최 된 '2023 무주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세계 60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최재춘 위원장은 지난 6월 12일에는 IOC 멤버이자 몽골 올림픽위원회 회장 Battushig Batbold로 부터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