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향한 미술의 힘, AFoCO 주최 산불 피해목 전시회

화마 속의 숲, 새로운 시작 'CONNECTED SERIES'의 송미리내 작가 참여

2023-08-25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기후변화의 어려운 시대에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산림청이 협업하여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선유도 공원에서 '산불 피해목 예술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자연재해, 특히 산불로 인한 큰 피해에 대한 국민들의 회복 의지와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강원도 일대에서 수천년 동안 지켜온 아름다운 숲이 화마에 휩쓸렸을 때, 그 상처는 나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게 남았다.

 

전시에 참여한 송미리내 작가를 포함한 여러 작가들은 탄소중립 국가의 목표를 향한 책임감과 함께, 불에 탄 나무와 산불 피해목에 새로운 의미와 쓰임을 부여하는 작업을 선보일 것이다. 특히, 인천의 잇다스페이스 정창이 작가가 전시 감독을 맡아,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목재의 쓰임에 대한 깊은 연구와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류재현, 배달래, 백승기, 송미리내, 신필균, 오종현, 윤경, 이기라, 임지빈, 정성준, 정의지, 정창이, 최재훈, 한명일, 홍남기, 금보성 작가 등의 참여로 이번 전시는 예술의 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불 방지의 중요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에서는 조형과 평면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국가를 지향하는 현 시대에, 이러한 전시는 산림의 중요성과 함께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