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트렌드] 세계적 아트 허브 도약, 그러나 성장에 그림자

서울, 국제 아트 허브로 거듭나며 도전 프리즈 서울과 KIAF 협력 강화, 미술 시장 성장속도는 저하

2023-08-30     박준식 기자

[KtN 박준식기자] 아시아의 미술계가 여름 휴가를 마친 후에 활기를 띄며, 서울은 프리즈와 KIAF의 페어로 아트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로컬 아트 경매 시장은 성장과 침체의 기복을 겪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KIAF 서울은 9월 6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동시에 프리즈 서울도 두 번째 페어를 준비 중이다. 두 페어는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서울을 국제 아트 허브로 강조하기 위한 공동 주최 계약을 맺었다. 특히 프리즈는 'Frieze Masters' 섹션을 중심으로 한국의 대표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빠른 성장률 후의 미술 시장 저하

과거 두 해 동안 한국의 미술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전 세계 경제의 둔화로 성장세가 저하되었다. 2023년 상반기 한국의 미술 작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4300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경향에도 불구하고, 야요이 쿠사마, 김환기, 이우환 등의 예술가들의 작품은 서울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한편, Artprice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해에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미술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68% 감소하여 이전 해의 총액의 3분의 1에 불과한 21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페어 일정

KIAF 서울: 2023년 9월 6일 ~ 10일, 20개 국가, 210개 갤러리 참가

프리즈 서울: 2023년 9월 6일 ~ 9일, 30개 국가, 약 120개 갤러리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