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알츠하이머병 치료 메커니즘에 대한 세계적 학술지 게재

2023-10-05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전자약 분야의 선도 기업인 ㈜리메드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상규 교수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공학과 이상식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인 'Molecular Neurobi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리메드의 경두개자기자극장치(rTMS)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었으며, 노화로 인한 치매 증가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화로 인해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인 및 사회 간접 비용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구 약물을 중심으로 한 치료제는 부작용 및 효과 저하로 인해 제한을 받고 있어, 대체 혹은 보완할 수 있는 치료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전자약 치료 기술인 rTMS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 치료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반복적 경두개 자기 자극(rTMS)은 비침습적인 뇌 기능 조절 및 치료 기술로, 부작용이 적고 통증이 거의 없어 다양한 신경학적 및 정신질환 치료에 활용된다. 특히 인지 신경학 분야에서 rTMS가 효과적인 치료 도구로 떠올라 왔지만, 그 작용 메커니즘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rTMS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적용될 수 있는 효과를 조사하고 이를 지지하는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rTMS 치료는 세포 내의 신호 전달 경로와 관련된 단백질 및 유전자 등을 활성화시키며, 이로써 세포의 생존률을 높이고 항아포토시스 효과를 증가시켜 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는 rTMS가 노화로 인한 뇌세포의 손상과 사멸을 완화하고, 알츠하이머병 유발 동물모델에서도 세포 손상을 억제하며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를 토대로 rTMS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시사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주)리메드 이근용 의장은 "이 연구는 리메드를 국내 전자약 및 디지털 치료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 투자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치매 및 뇌질환의 대응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고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