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 이동환 시장 주민소환 움직임 본격 시작
시민들, 특혜 의혹 및 횡포, 시민 무시의 시정에 반발
[KtN 박준식기자] 21일, 고양시민들이 이동환 고양시장의 소환을 결정했다. 1차 주민소환 수임인으로 160명이 등록되었으며, 수임인은 주민소환 서명을 직접 받아야 하는 자원봉사자로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어야 한다. 추후에는 이 수임인이 3,00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양시민들은 이동환 시장의 행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주민소환을 결정하게 되었다. 주민 소환의 주요 이유로는 정파적 갈등 조장, 고양시의회 무시, 강경한 시정 운영, 고양시청 이전 및 예산 삭감 문제, 쓰레기 소각장 건립, 대변인의 허위 사실 공표 등 다양한 사항들이 지적되었다. 특히 고양시의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시정 결정을 내린 것, 여러 부정적 지적 사항들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동환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식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잘 사는 도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협치의 시정",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행정"을 목표로 제시하였으나, 실제 행정은 그와 달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 길호식 원장은 이동환 시장의 주민소환에 대해 “시민 무시, 의회 무시, 법규 무시로 일관하는 이동환 시장의 횡포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주민소환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주민소환 서명은 10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고양시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7월에는 특정 개인의 주도로 중도 포기된 주민소환이었지만, 이번에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하여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어, 그 파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