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트렌드] 일본 음반 시장, 성장세 이어지며 세계 2위 기록

2022년 음악 시장, 전년 대비 31.1% 성장... 2025년까지 상승 전망

2023-10-29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일본이 세계 2위 음반 시장으로 등극, 2022년 68억 7,2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혀졌다. 이는 전년 대비 31.1% 증가한 수치로, 디지털 음반 및 라이브 공연 시장의 회복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나, 2026년부터는 실물 음반 판매 감소로 점진적인 역성장이 예측된다.

일본 내에서는 CD와 같은 실물 음반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나, 디지털 음악 시장도 점차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음악 구독 스트리밍 시장은 전년 대비 12.8% 성장하였으며, 광고 시장 확대로 인해 2027년에는 21억 9,600만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빌보드 재팬의 연간 인기가요 순위에는 애니메이션 음악이 두드러진 인기를 나타내었다.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문화의 영향과 팬층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싱어송라이터와 록 밴드 음악이 높은 인기를 보이며 다양한 음악 장르의 소비가 활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부 및 여러 기관에서는 지적재산 보호와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중 지적재산전략본부는 디지털 전환과 AI를 통한 저작권 제도를 마련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며, 문화청은 불법 콘텐츠 유통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악 관련 기업들 역시 AI 및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음악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소니뮤직은 SNS와 게임을 접목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에이벡스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AI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일본의 음반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다양한 장르와 기술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