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이혼소송 노소영 관장 "30년 결혼 막 내리게 돼 참담"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이혼 소송 항소심, 내년 1월 본격 재판 예정 노 관장 “결혼 생활 막 내려 참담”, 1심 뒤 항소 진행 중

2023-11-09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항소심을 맞이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서울고법 가사2부 심리로 열린 준비기일에 참석한 노 관장은 30여 년 간의 결혼 생활이 끝나가는 현실에 대해 “참담함”을 표현하며, 이번 소송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이 법적으로 보호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노 관장은 법원에 출석하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사건이 가정의 가치를 법적으로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위자료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하며 법원을 떠났다.

이번 소송의 준비기일은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본재판은 내년 1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작년에 있었던 1심에서는 노 관장의 이혼 청구가 인정되었으나, 요구한 SK주식의 절반에 대한 재산분할 대신 최 회장에게 위자료 및 재산 분할로 총 666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양측 모두가 항소하여, 사건은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노 관장과 최 회장 사이의 이혼 소송은 그들의 개인적인 사정을 넘어 한국의 재계와 사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