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혼 소송, 양측의 입장 차이 두드러져
노소영 관장과 최 회장의 법적 공방 계속 이어져
[KtN 박준식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과 관련하여,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오래전에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노 관장이 최 회장과 그의 현 동거인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한 대응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은 이혼 소송 대리인단을 통해 십 수년 동안 형식적인 부부 관계였으며, 현재 이혼을 원하는 양측의 청구에 따라 1심에서 이혼 판결이 내려졌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노 관장은 재산분할 재판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기 위해 언론에 일방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에 대해 당황스러움을 표시했다.
최 회장의 이혼 소송 대리인단은 노 관장의 기자회견 등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현재 항소심에서는 재산분할 및 위자료 액수를 다투고 있는 중이며, 이 재판은 5년째 진행 중이다. 대리인단은 법정에서 다투는 문제를 제3자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소송 항소심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노 관장은 법정에서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 지켜지기를 바라는 입장을 밝혔다.
1심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로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은 가사노동 등에 의한 간접적 기여를 재산분할의 근거로 삼는 것에 대한 판단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이혼 소송은 양측의 극명한 입장 차이와 법적 공방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고위 경영자의 개인적인 문제가 어떻게 법적,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