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국민 다수가 반대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에서 '거부권 행사 반대' 의견 우세
[KtN 임우경기자]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된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이 주목된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67.6%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응답 19.5%를 크게 앞질렀다. 이는 10명 중 6명 이상이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과 연령대, 남녀를 막론하고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46.7%로 더 높게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46.1%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 36.1%보다 높았다.
ARS조사 결과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모든 지역과 60대 이하의 모든 연령대, 남녀에서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9%가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으며, 중도층에서도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64.2%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함을 보여준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11월24일부터 11월25일까지 2일간 자동응답 ARS 방식으로 RDD 활용한 무선100%와 통신3사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ARS 2.3%, CATI 10.3%였으며, 표본크기 ARS 조사 1,002명,CATI 조사 1,023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