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의회민주주의의 몰락, 이동환 시장의 무책임한 행보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의회 무시로 의회민주주의 훼손 의회와의 협치 및 소통 거부, 지역 발전에 대한 책임 회피 지적

2023-12-15     박준식 기자

[KtN 박준식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최근 이동환 시장의 불참으로 인해 심각한 의정 활동의 제약을 경험했다. 의회의 중요한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환 시장과 집행부는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채, 대체할 수 없는 의회의 역할을 방기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불참을 넘어서, 의회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태로 해석된다. 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집행부의 활동을 감시 및 견제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동환 시장의 이번 행보는 이러한 의회의 기능을 무시하고, 의회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은 이동환 시장과 집행부의 불참을 강력히 비판하며, 이는 의회와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2024년도 예산안 의결과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집행부의 참여가 없었다는 점은 시민의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의 노력을 무력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이 강조한 건전재정에 대한 공감을 표명하는 의회의 자발적인 업무추진비 삭감 결정에도 불구하고, 의회와의 소통을 거부하는 이동환 시장의 태도는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부족을 드러냈다.

이동환 시장과 고양시 집행부에게 당부한다. 의회민주주의는 대화와 협력의 토대 위에 세워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와의 협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 의회민주주의는 단순히 절차적인 틀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