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이', 고양특례시의 마스코트 퇴출 위기...시민들의 실망과 분노

시민들의 사랑을 받던 고양고양이, 현 이동환 시장 취임 이후 점차 퇴출

2023-12-23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고양특례시의 대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가 시정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2012년 SNS 홍보팀 직원의 창작으로 탄생한 이 캐릭터는 고양시민의 큰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현 이동환 시장의 취임과 함께 그 존재가 희미해지고 있다.

고양고양이는 2012년 SNS 홍보팀 직원의 손에서 탄생한 이 캐릭터는 지난 10년 간 고양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 탄생 10주년을 맞이했지만, 이때부터 서서히 고양시 내에서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2023년 들어서는 이동환 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청, 구청, 산하기관, 홍보물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그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고양고양이를 아끼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실망과 원망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이 캐릭터 때문에 고양시로 이사를 온 경우도 있어, 그 퇴출이 고양시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고양고양이는 과거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의 우리동네캐릭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었다. 이 캐릭터는 고양시와 발음상으로도 연결되며, 다른 지자체에서 부러워할 만큼 독창적이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현재 고양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반려동물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고양이 인식과도 상충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고양고양이의 퇴출이 고양시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