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 환상적인 꿈과 희망의 세계 선사하며 성공리에 마무리

2023-12-27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경기도 내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12월 20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주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동두천, 포천, 평택, 연천 등 4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100여 명의 도민들과 교감했다.

특히 올해 경기발레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발레단인 ‘정형일 Ballet Creative’와 ‘최소빈 발레단’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현대적인 의상과 무대 세트, 영상을 활용해 전통적인 '호두까기 인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신선한 무용과 동작은 발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최소빈 발레단의 연출은 클래식한 발레 움직임에 연극적 몸짓과 마임, 군무를 접목하여 발레의 표현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러한 연출은 특히 어린이 관객들에게 발레의 아름다움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공연은 시작 전부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모든 회차가 매진되는 성과를 이뤘다. 포천 반월아트홀의 한 관객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이었다”고 전하며, 공연이 어린이에게 발레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연천의 어린이 관객은 “크리스마스에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는 “이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통해 경기북부 등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이 발레와 같은 취약 장르를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기도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경기발레’는 경기문화재단의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지역 순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발레를 통해 경기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