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트렌드 2024]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물결
글로벌 시장 변화와 새로운 장르의 부상, 소외된 예술가들에 대한 주목
[KtN 박준식기자] 2024년, 미술계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바람 속에서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니스 비엔날레의 귀환과 함께 Frieze, Art Basel 등의 주요 미술 박람회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Christie’s와 Sotheby’s는 매출 감소를 경험하며 Phillips는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미술계의 전문가들은 2024년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Allan Schwartzman, Alex Glauber, Benjamin Godsill 등의 미술 고문과 큐레이터들은 미술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미술 고문 Schwartzman은 올해 수집가들의 구매 욕구가 이전보다 완화될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신흥 작가들의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미술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현존 기관에 대한 의존도 감소를 강조했다.
Glauber는 지난해의 미술 시장 조정 이후, 2024년에는 더 많은 낙관론이 제기될 것으로 보았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수집가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Godsill은 불안정한 시장에서 작품의 희소성과 품질이 가치 유지에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갤러리들, 특히 중소 규모 갤러리들에게는 도전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otheby’s의 CEO Charles Stewart는 2024년에 작품의 품질에 따른 가격 분리와 함께, 역사적으로 경매에서 소외되었던 작가들에 대한 수요 증가를 예측했다. 특히 여성 예술가들의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예상된다.
Pace Gallery의 CEO Marc Glimcher는 일본이 글로벌 미술계의 중심지로 다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2024년 미술계가 다양성, 지속가능성, 글로벌화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발전할 것임을 시사한다. 역사적으로 소외되었던 예술가들에 대한 주목과 새로운 전시 플랫폼의 제공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미술 시장의 글로벌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술계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시하며,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