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리포트] 티웨이항공의 전환점: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항공업계의 새로운 출발

역대 최고 영업이익 기대,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새로운 높이를 향한 도약

2024-01-23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티웨이항공은 2003년 국내 최초 LCC인 충청항공을 모태로 하여 2010년에 현재의 동사로 출범했다. 2023년 3월에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하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항공업계는 높은 운임 유지와 유류비 단가 하락, 비용 통제를 통해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거리 노선 확대는 티웨이항공의 이익 수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시 유럽 노선 신규 확보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항공업계 전반적으로 운임 피크아웃 우려가 있지만, 티웨이항공은 현재 과도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무비자 관광 허용과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센티멘털과 펀더멘털의 개선은 티웨이항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은 2023년 세계 석유 증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중국의 리오프닝과 OPEC+산유국들의 감산연장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석유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며, 항공유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유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JKL파트너스는 티웨이항공에 대한 투자를 통해 21.24% 지분을 확보하고 2대 주주의 위치에 있다. 현재까지의 투자로 약 300억원의 차익실현이 가능한 상황이며, 티웨이항공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주가 저평가 우려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LCC 중에서 유일하게 보유 항공기 수를 증가시키고, 장기 리스 계약을 통한 재정 부담 완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으로 인한 운수권 재분배 가능성 등 다양한 긍정적 요소들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