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트렌드] 무용계, 서양과 한국 장르 성장세 뚜렷 - 2023년 티켓 판매량 및 수익 급증

발레와 한국무용 중심으로 공연 시장 활기 - 서울이 선도하는 문화 예술의 향연

2024-02-25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2023년, 무용 공연 시장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성장했다. 무용 공연은 총 820건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티켓 예매수는 약 59만 매로 9.5%, 티켓 판매액은 약 188억 원으로 29.1% 상승했다. 특히 발레 공연이 전체 무용의 32.6%를 차지하며, 티켓 예매수와 판매액에서 각각 62.5%, 77%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서양(현대)무용은 공연 건수와 티켓 예매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 판매액은 30.6% 증가하여 이채로운 결과를 보였다. 이는 공연의 품질과 인기에 따른 가격 설정의 변화를 시사한다.

서울은 무용 공연의 중심지로서, 공연 건수와 티켓 예매수, 판매액 모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공연 건수가 전년 대비 18.4% 증가하고, 티켓 판매액은 27.2% 증가하며 무용 시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월별로는 12월에 티켓 판매액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주요 발레단의 정기공연 및 해외 발레단의 내한공연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12월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큰 인기를 끌며 시즌 특성을 반영했다.

2023년 무용 시장은 발레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서울에서의 활발한 공연 활동이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무용계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확대와 관객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