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TREND] 강선영 탄생 100주년 기념, 한국 무용계의 대모 故 강선영 선생을 기리며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한국 명무의 유산을 잇다

2024-03-29     박준식 기자

[KtN 박준식기자] 1925년 탄생한 대한민국 문화계의 거목, 故 강선영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녀의 무용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공연은 2024년 4월 1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데 모아, 한국 무용계에 끼친 그녀의 영향력과 예술성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강선영 선생은 전설적인 명무 한성준 선생과의 만남을 계기로 춤에 대한 평생의 여정을 시작했다. 일본과 북만주를 포함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인 바 있는 그녀는, 특히 "태평무"를 통해 한국 명무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강선영 선생의 대표작인 "태평무"를 비롯해, 한성준 선생의 "신선무", "훈령무", "한량무", "검무" 등을 통해 우리 근대 무용의 시조와 강선영 선생의 춤 인생을 조명한다.

이번 무대는 강선영 선생의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 김덕수 명예교수의 음악감독 하에 역사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흥동 대한민국예술원 회원과 양성옥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김근희 경기문화재 보유자 등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중진 및 중견 무용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선영 선생은 생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예능 보유자로, 다수의 수상 이력을 통해 한국 무용 발전에 기여한 바 크다. "강선영춤전승원"을 통해 선생의 예술혼과 춤을 후대에 전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으며, 이번 기념공연은 그녀가 한국 춤 역사에 남긴 불멸의 흔적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공연은 한국 전통춤의 맥을 잇는 계승과 전수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전통무용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준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전통춤의 맥을 강선영 선생이 이어 받아 형성한 예술적 성과와 그녀의 춤이 후대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전승의 가치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강선영 선생의 다양한 춤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용 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선무", "승무", "살풀이춤", "한량무" 등의 전통춤은 그녀가 한국 전통 무용의 보존과 발전에 기여한 방대한 업적을 보여준다. 또한, "즉흥무", "훈령무", "경기검무", "태평무" 등은 강선영 선생의 창의적인 안무가적 기질과 예술적 성취를 잘 드러내는 작품들로, 선생의 예술적 유산을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태평무"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선생이 직접 전승하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춤은 한국 무용계의 보물로 꼽힌다. 이 춤을 통해 강선영 선생의 예술적 비전과 한국 춤의 미학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무용가들과 이수자들은 강선영 선생의 춤을 전수받아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로, 그들의 춤에서는 선생의 열정과 예술혼이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이번 기념 공연은 단순히 과거를 회고하는 자리를 넘어, 한국 무용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전통 무용의 현대적 재해석과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며 한국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강선영 선생의 춤이 후대에도 계속 사랑받고 전승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공연은 故 강선영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녀의 무용 유산을 기리고,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 무용계의 대모인 강선영 선생의 춤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미래가 더욱 밝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