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BEAUTY] 미얀마 뷰티 시장, K-뷰티의 성장과 전략적 확장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화장품의 미얀마 시장 점유율 급증

2024-04-02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미얀마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K-뷰티가 미얀마 뷰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두드러진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뿐만 아니라 화장품까지 미얀마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 연예인들의 피부미를 동경하는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한국 화장품의 인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얀마의 주요 쇼핑몰에서 한국 화장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코리아나, 에뛰드, 홀리카홀리카 등 유명 한국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현지 브랜드 명으로 한국에서 OEM 및 ODM 방식으로 생산된 화장품이 시장에 유입되며, 미얀마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3월, 양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뷰티 행사는 이러한 K-뷰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약 79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 다이어리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한국 제품이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내 많은 부스에서 한국 화장품이 전시되었으며,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을 달고 판매되는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미얀마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기는 단순히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현지에서 흰 피부를 미의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한국 연예인들의 이미지와 맞물려 한국 화장품의 수요를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한국 화장품은 미백 화장품과 기초 화장품뿐만 아니라 성형 수술에 사용되는 제품들까지 포괄하며 미얀마 시장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얀마 뷰티 시장에서 한국은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상품은 중고가 라인으로 인지되며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얀마 시장에서 한국의 대미얀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K-뷰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K-뷰티의 미얀마 시장에서의 성공은 한류의 영향력과 더불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 노력 덕분이다. 미얀마 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은 한국 브랜드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미얀마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