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트렌드] 레고로 재탄생한 명작, 런던의 '브릭 아트展'에서 만나다

'스타리 나이트'부터 '모나리자'까지, 레고 블럭으로 재해석된 예술의 세계

2024-04-02     임민정 기자

[KtN 임민정기자] 미술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인 레고가 이번에는 런던의 The Boiler House에서 새로운 전시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임버시브 엔터테인먼트 회사 Exhibition Hub과 Fever의 파트너십 하에 열리는 'The Art of the Brick' 전시는 백 개 이상의 레고 조각상을 선보이며, 이들은 모두 수백만 개의 작은 블럭으로 만들어졌다.

방문객들은 레고 창작물로 재상상된 미술 역사상 가장 인식할 수 있는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부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작품은 미국 아티스트이자 마스터 레고 빌더인 네이선 사와야에 의해 만들어졌다. 사와야는 이전에 시드니, 상하이, 파리, 로마, 뉴욕 등에서 기념비적인 창작물들을 전시한 바 있다.

사와야는 성명에서 "런던은 나에게 특별한 장소이며, 거의 10년 만에 '브릭 아트'를 브릭 레인으로 다시 가져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2014년에 내 예술과 연결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 받았고, 10년 전 여기서 느꼈던 마법을 다시 일으키고, 나를 놀라게 하는 도시와 예술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전시는 단순한 아동용 장난감이 아닌, 레고를 통해 전통적인 예술 작품을 현대적이고 기발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창의력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The Art of the Brick'은 예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물며,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