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미국 2a상 임상 통해 비대흉터 치료제 효과 입증

비대흉터 재발 억제 효력 확인, 글로벌 파트너십 및 후속 개발 계획 추진 예정

2024-04-26     박준식 기자

[KtN 박준식기자] RNA 간섭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올릭스는 자사의 비대흉터 치료제 'OLX101A'의 미국 2a상 임상결과 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보고서는 OLX101A의 임상시험에서 흉터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확인됐음을 입증한다.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시작된 이 임상시험은 환자들에게 OLX101A를 투여하고, 투약 전후의 변화를 'POSAS 스코어'로 측정하여 평가했다. 투약 24주 후, OLX101A를 투여받은 시험군은 평균 5.1에서 3.3으로 POSAS 스코어가 개선되었으며, 이는 대조군의 개선 평균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OLX101A가 비대흉터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결과는 OLX101A가 비대흉터 치료 영역에서 표준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기 대표는 이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향후 임상 개발 계획을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올릭스의 성공은 독자적인 RNA 간섭 기술인 'cp-asiRNA' 플랫폼에 기인한다. 이 플랫폼은 질병 유발 유전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최신 기술로, 비대흉터 뿐만 아니라 탈모, 황반변성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임상결과는 올릭스가 선보인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능력을 국내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더욱 확대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