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반대 강조, "역사 쿠데타 막겠다"
-김현정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반대 강력 표명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 흉상 철거 계획, 22대 국회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
2024-04-29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가 29일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 흉상의 철거 계획을 강력히 반대하며, 이 문제를 22대 국회의 시급한 현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독립영웅 흉상의 이전 시도는 국군의 정체성과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 헌법 정신도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를 국민과 헌법, 국회를 무시하는 역사적 쿠데타로 규정했다.
26일에는 우원식, 윤후덕 등 여러 민주당 당선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독립영웅 흉상을 철거하려는 정부와 여당을 심판했다"고 주장하며 철거와 흉상 이전 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김 당선자는 특히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로서,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계획 철회를 약속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과 경제는 외면하고 철지난 이념 논쟁에 빠져있다"며, "친일 행위를 서슴지 않는 현 정부 아래에서 우리 독립군의 역사가 지워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독립전쟁의 역사를 숭상하는 것이 국군의 정체성과 직결된다고 말하며, 조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제대로 기리고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이러한 갈등은 22대 국회의 개원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로 부상하며, 앞으로의 국회 내 논의와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당선자의 행보가 국회 내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