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렌드] 리창, "삼성 중국에 왔기 때문에 더욱 잘될 것"

-이재용 회장, 리창 중국 총리와 면담 -삼성-중국 경제 협력 강화

2024-05-28     박준식 기자

[KtN 박준식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삼성전자와 중국 정부 간의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리창 총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코로나 위기 속 중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 표명

이재용 회장은 리창 총리에게 "코로나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국 정부는 삼성전자 중국 출장 직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 시안 봉쇄 기간 중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생산중단 방지, 상하이 봉쇄 기간 중 삼성SDI 배터리 핵심 협력사 조기 가동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여 삼성의 사업 차질을 최소화했다.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이번 면담에서 리창 총리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발전을 격려하며 "삼성은 이미 훌륭한 기업이지만 중국에 왔기 때문에 더욱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창 총리는 매년 개최되는 중국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며 삼성의 성과를 격려해왔다. 이재용 회장과 리창 총리는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삼성의 중국 사회공헌 활동

삼성은 사업뿐만 아니라 중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하는 중국 외자기업 CSR 평가 순위에서 2013년부터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Solve for Tomorrow' 과학경진대회와 '삼성 STEM 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부빈기금회와 함께 '나눔 빌리지 사업'을 통해 농촌관광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삼성-중국 협력의 미래

이번 면담은 삼성과 중국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양국의 경제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삼성은 앞으로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