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에서 회복의 메시지를 담다. 송미리내 개인전 개최

송미리내 작가, '디스토피아의 회복으로부터' 개인전 열어

2024-06-16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서울 마포구 홍익로에 위치한 코코넛박스 ST갤러리1관에서 2024년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송미리내 작가의 개인전 "디스토피아의 회복으로부터"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송 작가의 최근 작품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안과 폭력 속에서도 인간성의 회복과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은 6월 19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전시 장소는 서울 마포구 홍익로 3길 20, B2에 위치한 코코넛박스 ST갤러리1관이며, 문의는 02-322-8177로 가능하다.

송미리내 작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바느질을 보며 '실'과 '자투리 천'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며 자랐다. 이러한 유년 시절의 경험은 그녀가 작품에서 '실'과 '자투리 천'을 주된 소재로 사용하는 이유가 되었다.

최근 송 작가는 2023년 여름 신림동 살인사건과 A백화점 흉기난동 사건, 층간 소음으로 인한 사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폭력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그녀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고, 대한민국의 높은 자살률과 정신건강 문제를 작품에 반영하게 되었다.

송미리내 작가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디스토피아'라고 명명하며, 이 비극적이고 불완전한 사회 속에서 연결과 회복, 축원의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한다. 작품에서는 '실'과 '자투리 천'을 통해 새로운 연결성과 회복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성의 회복을 지향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공부하라! -준-", "사랑해, 내가 좀 더 초록 빛이 되어줄게", "내 힘을 길러라!" 등이 있으며, 이 작품들은 아크릴과 혼합 매체를 사용해 캔버스에 그려졌다.

송미리내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2024년 "디스토피아의 회복으로부터", 2023년 "CONNECTED.6", 2020년 "너와 나 언젠가 다시 만난다" 등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송미리내 작가는 디스토피아 속에서도 인간성의 회복과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고춘자 한복을 비롯한 여러 상인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송미리내 작가는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가의 메시지를 공감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디스토피아의 회복으로부터" 전시는 현대 사회의 불안과 폭력 속에서도 인간성의 회복과 연결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송미리내 작가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많은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