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현곤 경제부지사,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 및 새로운 방향 제시

공공주도로 전환하며 고양시 문화예술산업 발전 목표, 한류 열풍 재점화 기대 사업 정상화 노력 불구 협약 해제 결정, 새로운 비전과 속도로 재추진 강조

2024-07-01     임우경 기자

[KtN 임우경기자]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현곤은 고양시의 숙원사업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현재 사업시행자와의 사업협약을 해제하고 새로운 비전, 방식, 속도로 사업을 재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김 부지사는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테마파크와 숙박시설 용지를 저렴한 조건으로 제공하고 사업 계획 변경에 여러 차례 합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현재, 전체 공정률은 3%에 불과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공사가 중지된 상황"이라며 사업의 어려움을 전했다.

사업시행자의 여러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왔지만, 결국 협약 해제로 이어졌다고 김 부지사는 밝혔다. 특히, 지체상금 감면 등 법적 문제가 포함된 무리한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와의 협의가 불가능해진 것이 결정적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방향에 대해 김 부지사는 "K-컬처밸리 사업을 공공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고, 문화예술산업 도시로서의 고양시 발전을 위한 ‘K-컨텐츠 특화 복합문화단지’ 구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한류 팬과 팬덤 경제를 국내로 끌어들이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현곤 부지사는 마무리하며 "도민과 고양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K-컬처밸리 태스크포스(TF)를 조속히 구성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발표로 인해 고양시는 물론 경기도 전체의 경제 활성화와 한류 문화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