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 성료...개막작 '아바: 더 레전드' 포함 96편 상영작 발표
아시아 최대 음악영화제, 20주년 맞아 '짐프 스페셜 초이스', '제천 리와인드' 등 새로운 이벤트로 관객 맞이
[KtN 임우경기자] 아시아 최대의 영화음악 페스티벌인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짐프 스페셜 초이스', '제천 리와인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장호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음악영화의 세계적 위상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장호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덕분”이라며, “올해는 16개국에서 온 96편의 음악영화를 소개하면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쌓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천 시민들과 음악영화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개막작은 '아바 : 더 레전드'(연출: 제임스 로건)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더불어 새롭게 선보이는 '사운드 앤 비전' 섹션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짐프 스페셜 초이스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레전드 오브 락에서는 한국 록 음악의 거장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기념비적인 자리"라고 언급하며, 행사를 통해 한국 음악영화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원 썸머 나잇 등 관객과의 교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영화제는 김옥말 여사를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결을 다지는 것에도 중점을 두었다. 김옥말 여사는 제1회 영화제부터 참여해 온 제천의 대표적인 영화 팬으로, 올해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이라는 두 예술 장르의 조화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이장호 조직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한국 음악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