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으로 클래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다빈아트, '더 클래식 이야기'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대중과 소통하다

2024-08-25     박준식 기자

[KtN 박준식기자]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시도가 최근 고양시에서 펼쳐졌다. 다빈아트가 주최한 '더 클래식 이야기' 공연은 클래식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한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향한 다빈아트의 비전

2006년 창단된 다빈아트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클래식이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기를 바라는 다빈아트의 철학은 이번 공연에서도 잘 드러났다. ‘더 클래식 이야기’는 이러한 철학이 집약된 무대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강효진 대표는 이번 공연에 대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클래식의 고유한 가치를 지키면서도, 이를 현대적이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시도해왔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무대

‘더 클래식 이야기’ 공연은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루체합창단이 선보인 가곡 ‘별’과 ‘저 구름 흘러가는 곳’을 비롯해, 우동가의 경기민요 메들리와 테너 4인조의 오페라 아리아가 이어졌다. 엘가의 ‘Salut d'amour’와 피아졸라의 ‘Libertango’를 연주한 벨 콰르텟은 클래식과 탱고의 매혹적인 결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부에서는 더봄소년소녀합창단이 동요 ‘노을’, ‘파도슬래잡기’, ‘네잎클로버’를 경쾌하게 선보였으며, 테너들이 부른 한국 가곡 ‘첫사랑’과 ‘그리운 금강산’이 이어졌다. 특히, 벨 콰르텟과 우동가의 협업으로 연주된 ‘시네마 천국 OST 러브 테마’와 ‘프런티어’는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며 이번 공연의 백미를 장식했다.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며 문화 격차를 줄이다

강효진 대표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지속해왔다. 그녀는 "소외된 계층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이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강 대표는 "음악은 동서양을 초월하는 언어"라며, 이번 공연에서 국악과 클래식, 그리고 대중음악을 결합한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더 클래식 이야기’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였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다빈아트의 활동은 클래식 음악이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라는 목표 아래, 다빈아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빈아트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클래식의 장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