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트렌드] 이재명,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상승…한동훈과 격차 더 벌어져
대구·경북·보수층에서도 우세…중도층 지지율도 견고
[KtN 김 규운기자]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여론조사 꽃이 진행한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를 차지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39.3%를 기록해 한동훈 대표(12.7%)와 26.6%p의 격차를 보였고, ARS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9.0%로, 한동훈 대표(14.8%)와의 격차가 34.2%p에 달했다.
이재명, 전국과 연령대에서 광범위한 지지 얻어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모든 지역과 성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지난 조사와 달리 이재명 대표가 선호도에서 앞서며 8.7%p의 격차를 기록했다. 70세 이상에서도 이전의 한동훈 지지세가 약해지며 이재명 대표가 선두에 나섰다(이재명 32.6% 대 한동훈 27.0%).
중도층 지지 견고, 보수층에서도 지지율 상승
중도층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전화면접조사에서 41.0%, ARS조사에서 46.0%를 얻으며 확고한 지지 기반을 형성했다. 한편, 보수층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51.4%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나, 이재명 대표가 14.1%로 2위에 오르며 보수층에서도 지지를 받는 양상을 보였다.
이재명 지지 기반 확대, 한동훈과 격차 더욱 벌어져
이재명 대표가 전 연령대, 주요 지역에서의 우위를 공고히 하며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것은 중도층과 보수층 일부의 지지를 획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동훈 대표의 지지세는 일부 보수층에 집중되지만, 이재명 대표의 지지 기반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향후 대권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여론조사꽃에서 2024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CATI와 ARS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CATI 방식은 1,005명, ARS 방식은 1,002명이 참여했으며, 각각 응답률은 12.8%와 2.2%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2.7%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