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트렌드] “윤석열 대통령, 임기 조기 종료 필요” 국민 다수 의견

여론조사 꽃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조기 퇴임 또는 탄핵 원해

2024-11-11     김 규운 기자

[KtN 김 규운기자] 여론조사 꽃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종료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다수에게서 나왔다. 전화면접조사와 ARS조사 결과, 응답자 중 60% 이상이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기보다는 탄핵이나 조기 퇴임 등으로 정권이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탄핵 요구가 두 조사에서 모두 가장 높은 응답을 얻으며 윤 대통령의 조기 퇴임을 바라는 목소리가 드러났다.

중도층·진보층의 높은 조기 종료 요구…보수층 내 의견 분분

조사 결과, 중도층의 66.0%~72.0%는 대통령의 임기가 조기에 종료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진보층에서도 조기 종료를 희망하는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보수층은 임기 만료를 지지하는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했지만, 조기 종료를 원하는 응답도 44.1%로 나타나 보수층 내에서도 의견이 분열된 양상을 보였다.

정당 지지층 간 극명한 차이…국민의힘 지지층은 임기 유지, 민주·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조기 종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90% 이상이 대통령의 조기 종료를 바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80% 이상이 임기를 만기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하며 정당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국민 신뢰 회복과 정책적 방향 재정립 필요

여론조사 꽃의 이번 조사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정권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리더십과 명확한 정책 방향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여론조사꽃에서 2024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CATI와 ARS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CATI 방식은 1,005명, ARS 방식은 1,002명이 참여했으며, 각각 응답률은 12.8%와 2.2%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2.7%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