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트렌드] 지투파워, 글로벌 펀드 GEM 대주주 영입…미국 시장 진출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김영일 회장 지분 12.08% GEM에 매각, 글로벌 투자 유치와 공공 조달시장 진출 발판
[KtN 박준식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가 글로벌 펀드 GEM에 지분 12.08%를 매각하면서 글로벌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11월 13일 김영일 회장은 개인 보유 지분 일부를 GEM에 매각할 계획을 공시하며, 이번 거래가 완료될 경우 GEM은 지투파워의 주요 대주주로 자리하게 된다. 이는 지투파워가 미국 공공 조달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GEM과의 협력으로 미국 시장 공략
GEM(Global Emerging Markets)은 43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영하며 3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가진 글로벌 프라이빗 펀드다. GEM이 대주주로 참여하게 되면 지투파워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CFO는 “이번 지분 매각은 외자 유치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일환이며, GEM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공공 조달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일 회장, 책임경영 지속…글로벌 성장 의지 표명
김영일 회장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CEO로서 책임경영을 이어가며, 기존 사업의 성장과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스마트그리드와 CMD(상태감시진단)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지투파워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투파워는 CM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 시스템,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AI와 IoT 기술로 연결하여 가상발전소(VPP) 형태로 운영하는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SE 컨소시엄, 한국 기술력에 주목…미국 에너지 시장 내 한국 기업 입지 확대
이번 GEM과의 협력 외에도, 미국의 그린 에너지 전문 컨소시엄인 FSE가 지투파워를 포함한 한국의 기술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 FSE는 한국의 에너지 및 기술 기반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국 내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FSE 컨소시엄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투파워와 같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며,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K 리포트
지투파워와 GEM의 협력은 한국의 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글로벌 펀드의 대주주 참여는 자본 유치를 넘어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지투파워의 스마트그리드 및 CMD 기술은 분산형 전력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경쟁 요소로, GEM과의 협업이 지투파워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