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TREND] '인천아트쇼' 대성황 속 하지원, 신작 9점 완판…“1점당 2000만원”
허승량 위원장, "인천아트쇼, 지역 예술과 협업의 힘을 증명하다" "지역 작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 예술 대중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인천아트쇼 대성황…6만 6800명 관람, 고가 작품 거래 속도전
[KtN 박준식기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인천아트쇼’에서 배우 하지원이 작가로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하지원의 출품작 9점이 모두 완판되며 미술계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림 한 점당 가격은 약 2000만 원으로, 그의 예술적 감각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 행사에 약 6만 6800명이 관람하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배우 하지원을 포함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24 인천아트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허승량 인천아트쇼 운영위원장이 이번 행사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허 위원장은 “지역 갤러리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판매 전략과 유명 갤러리와의 협업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작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예술 생태계에 끼친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특히 서울 갤러리와의 협업과 젊은 작가들의 참여는 이번 아트쇼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했다. 허 위원장은 “젊은 작가들의 열정과 지역 갤러리의 헌신이 어우러져 인천 미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작가들의 열정과 관람객의 애정이 있었다”며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관람객 6만 8000명이 몰린 이번 행사는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예술의 대중화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린 의미 있는 자리였다.
허 위원장은 “내년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인천아트쇼가 앞으로도 지역 예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원 작가의 완판 기록…미술계 ‘블루칩’ 부상
배우로 잘 알려진 하지원은 이번 아트쇼에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하지원의 9개 작품이 모두 판매되며 그녀는 단순히 배우를 넘어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고히 다졌다. 아트쇼 조직위 관계자는 “그림 한 점당 2000만 원이라는 가격에도 빠르게 완판됐다”며 그녀의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언급했다.
고가 작품도 인기, 불황 속 다양한 구매층 확보
이번 아트쇼에서는 하지원의 작품뿐만 아니라 이우환 작가의 그림이 3억 5000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도 고가에 판매돼 예술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500만2000만 원대의 중고가 작품보다는 100만200만 원대의 저가 작품이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전시장의 진풍경, 장미쉴들라크루아 작품 앞 ‘30분 대기’
6000여 점이 출품된 이번 아트쇼에서는 프랑스 풍경화의 거장 장미쉴들라크루아의 작품을 관람하기 위한 긴 대기 줄이 형성되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 앞에서 평균 30분씩 줄을 서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트쇼 이사장 “불황 속 빛난 예술 열기”
정광훈 인천아트쇼 이사장은 “불황 속에서도 인천아트쇼를 찾아주신 전국의 갤러리, 작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예술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로와 영감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4 인천아트쇼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과 고가 작품의 성공적인 거래로 미술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많은 스타 배우들의 미술 소식 중에서 배우 하지원의 완판 소식은 대중과 미술계 모두를 사로잡으며 예술가로서의 그녀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가 남긴 여운은 내년 인천아트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