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메시아’, 성탄의 밤을 울리다"

"베리타스합창단, 은혜와 감동으로 채운 크리스마스 콘서트"

2024-11-27     박준식 기자

[KtN 박준식기자] 지난 11월 26일, 서울 영은교회 비전홀에서 열린 베리타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헨델의 ‘메시아’ 제1부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음악으로 새기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베리타스합창단은 은혜와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로 성탄의 밤을 특별한 찬양으로 물들였다.

헨델의 ‘메시아’, 구원의 서사를 노래하다

이번 공연의 1부는 헨델의 ‘메시아’ 제1부 ‘예언과 탄생’으로 구성되었다. 이 곡은 성경 속 구약의 예언과 신약에서의 성취를 웅장한 선율로 표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가진 본질적 의미를 전달했다.소프라노 국은선, 메조소프라노 사비나 김, 테너 이장원, 바리톤 이인규는 각자의 독창적인 음색과 탁월한 기량으로 헨델의 ‘메시아’에 담긴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했다.

트럼펫 연주자 김판주의 웅장한 선율은 공연에 깊이를 더하며 서사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베리타스 쳄버 오케스트라는 악장 김미경(서울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이 이끌며, 정교하면서도 풍성한 연주로 헨델의 선율을 완벽히 재현했다.

공연을 이끈 김토마스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주에 찬양을 이미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선율을 따라 흉내 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존재일 뿐입니다”라며, 찬양이 가진 본질적 의미를 다시금 강조했다.

공연의 절정, ‘할렐루야’로 하나가 되다

1부가 예언과 탄생의 서사를 전했다면, 2부는 성탄 캐럴과 찬양으로 은혜를 확장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헨델의 ‘할렐루야’는 관객과 합창단이 하나 되어 찬양의 절정을 이루는 순간을 만들었다.
공연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기립해 함께 찬양하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신앙적 고백과 예배의 형태로 전환되었다. “찬양 속에서 성탄의 기쁨과 하나님의 영광을 느낄 수 있었다”는 관객의 소감처럼, 이 곡은 이번 콘서트의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전달했다.

성탄의 메시지를 노래한 음악적 해석

헨델의 ‘메시아’는 단순한 음악적 걸작이 아니라, 신앙적 메시지를 담은 예배의 형태로 해석된다. 이번 공연은 이 곡의 메시지를 충실히 전달하며, 찬양을 통해 관객들에게 성탄의 본질을 묵상하게 했다.
단장 백준우는 “이번 연주는 헨델의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고, 찬양의 깊이를 더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 리포트

헨델의 ‘메시아’는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음악적 가치를 넘어 신앙적 메시지로 사랑받아 왔다. 베리타스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이 곡이 가진 메시지와 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성탄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하는 데 성공했다. 음악이 가진 힘이 신앙과 결합될 때, 그 울림은 단순한 예술적 경험을 넘어선다.

베리타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헨델의 ‘메시아’를 통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 특별한 무대였다. 찬양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은혜를 전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신앙적 메시지를 새롭게 바라보게 했다. 과연 내년에 선보일 더욱 확장된 무대는 어떤 울림을 줄 것인가? 우리는 이들의 다음 걸음을 기대하며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