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기획] “질문이 답을 만든다. 혁신의 시작은 질문에서”

조운호 대표, 『해내는 것』 출간 강연에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다

2024-12-17     박준식 기자

[KtN 박준식기자] 질문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을까? 조운호 대표는 질문이 곧 답을 만든다고 말한다. 강연회에서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내는 것』은 단순히 혁신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질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을 바꾸었는지를 보여준다.

질문, 문제 해결의 출발점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지는 힘이 필요하다. 조운호 대표는 보리차를 예로 들며 시장의 관점에서 벗어나 본질에 집중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보리차는 수천 년간 한국인의 일상 속에 존재했지만 음료 시장에서는 주목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왜 보리차는 상품이 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아무도 던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건강한 대체 음료라는 본질에 집중해 답을 찾자 보리차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이처럼 새로운 질문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게 한다. 관습을 따라가는 생각이 아니라 본질에 도달하는 질문이 시장의 혁신을 만들어낸다.

소비자의 니즈를 찾아가는 질문의 힘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묻는 과정은 혁신의 필수다. 조운호 대표는 소비자의 기호와 문화를 관찰하며 질문을 던졌다. “왜 사람들이 콜라를 마실까?”, “한국인의 식문화에 어울리는 음료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새로운 제품의 시작이었다.

이런 질문은 단순한 음료 개발을 넘어 생활 속 문화의 재발견으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소주에 탄산을 결합한 소토닉은 한국인의 식문화와 음료 소비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어낸 결과다.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를 읽어내기 위해 던진 질문은 결국 실천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고 혁신의 답을 만들어낸 과정이 『해내는 것』에 담겨 있다.

질문은 끊임없는 도전과 연결된다

조운호 대표는 “해답을 찾을 때까지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와 연결된다.

보리차 시장에 처음 도전했을 때, 모두가 반대했다. “물 같은 것을 돈 주고 사 먹겠냐”는 회의적인 시선에 맞서 본질을 질문했다. “왜 물이 음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할까?” 그 결과 보리차는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제품으로 거듭났다.

질문은 도전의 시작이며, 혁신의 원동력이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본질에 도달하는 질문을 던지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질문과 실천이 만든 시장 혁신

조운호 대표는 질문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제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질적인 소비자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왜 이 제품이 필요한가?’, ‘어떻게 더 많은 이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따라야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은 시장과 소비자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소비자가 왜 보리차를 마셔야 하는지, 왜 소토닉이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가 오늘날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는 질문의 힘이 곧 혁신의 힘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KtN 리포트

『해내는 것』은 질문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운호 대표는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혁신의 씨앗을 발견하고, 그 씨앗을 실천으로 키워냈다.

질문은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미래를 여는 열쇠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 멈추지 않고 질문을 던지는 태도가 변화를 이끈다. 혁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내는 것』은 질문을 실천으로 이끄는 철학과 실제 사례를 통해 방향을 제시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첫걸음은 바로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